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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위한 대전세종 국민주권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서명운동과 장외투쟁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세종시당은 21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건너편 인도에서 2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혜 퇴진 대전세종 국민주권운동본부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이해찬 세종시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이상민·조승래·김춘진 의원, 양현자·김병관 최고위원, 이춘희 세종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장종태 서구청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규탄발언에 나선 추미애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수사를 거부하고, 헌법상 특권인 불소추특권을 이용해 버티기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특권은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잘 수행하고 국격을 위해서 국민이 준 것이지, 대통령 권한을 개인에게 넘기고 그와 함께 공범으로서 비리를 저질러도 된다고 준 게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요즘 정말 아이들에게 부끄러워 얼굴을 들 수가 없다"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대통령을 끌어 내려야 한다, 계속 버틴다면 법에 따라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종국민주권운동본부장을 맡은 이해찬 의원은 박 대통령을 향해 "정말 무능하고, 부도덕하고, 가증스럽다"라고 맹비난한 뒤 "비참한 결말을 맞았던 아버지를 왜 닮아가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전국민주권운동본부장 박범계 의원은 "이미 국민들은 박근혜와 최순실 범죄집단에게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제 탄핵밖에 없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박근혜를 끌어내리자"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출범선언문이 채택, 낭독됐다. 또한 출정식을 마친 이후 이들은 길 건너편으로 이동해 '박근혜 퇴진 대전시민 촛불집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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