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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일본군과 맞서 싸우다 전몰한 동학혁명군의 넋을 기리는 '제122회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제'가 11일 하동 옥종면 북방리 고성산성 동학혁명 위령탑에서 거행됐다.

위령제는 천도교 중앙총부(교령 이정희)가 주최하고 고성산 동학혁명군 기념사업회(회장 강호경)가 주관했다. 위령제에 이어 '하동지역 동학혁명의 전개'란 주제로 성강현 동의대 교수의 특별강좌가 열렸다.

고성산 동학혁명군 위령제는 고종 31년인 1894년 일본군의 내정간섭에 항거해 봉기한 하동·산청·남해·진주·사천·의령 등 서부경남 일대 동학혁명군이 일본군 1개 중대와 싸우다 전몰한 동학군 5백여 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 11일 11시에 열리고 있다.



#고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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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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