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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발간한 소식지이다
▲ 소식지<3.1정신>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발간한 소식지이다
ⓒ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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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상임대표 박남수)는 100여 년 전 선조들이 일궈놓은 3·1운동의 정신을 기억하고 3.1운동이 과거의 역사적인 사실에만 안주하기 보다는 이를 뛰어넘어 현재와 소통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소식지 <3·1정신> 첫 호를 내놓았다. 총 48면으로 구성되어 계간지로 발행되는 <3·1정신>은 '3·1운동을 생각하다, 3·1운동을 새기다, 3·1운동을 느끼다, 3·1운동을 알리다' 등의 큰 주제로 내용을 구분하고, 주제에 따른 각각의 칼럼을 통해 이 시대를 사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계획이다.

또한 편집부에서는 독자와의 보다 유연한 소통을 위해 소식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취지의 코너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3.1운동 관련 행사와 유적지 참여 및 방문 소감, 3.1운동에 얽힌 갖가지 사연, 3.1운동과 관련한 기사 스크랩 등 3.1운동에 관한 다양한 견해와 자료를 소식지 편집실로 보내면 이를 <3.1정신> 2호에 반영할 예정이다.

소식지 총 편집을 맡은 노은정 편집장은 <3·1정신>창간호를 펴내는 글에서 "일원화, 대중화, 비폭력 평화주의를 내세운 삼일정신은 이미 대중들 마음속에서 잊혀진지 오래다. 그런데 현재 우리 사회는 갈등과 반목, 전쟁과 분단, 온갖 폐해와 부조리에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다. 다시 한 번 삼일정신이 되살아나야만 하는 시대적인 사명이 있다" 고 강조하였다.

이어 "그래서 3.1운동100주년 사업은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나 홍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탓인지 일반 사람들은 이러한 사업을 진행하는 것조차 모른다. 이러한 이유로 3.1운동100주년추진위의 목소리를 그대로 전하는<3·1정신>의 발간은 삼일정신을 다시금 사람들의 마음속에 새겨지게 하는 첫걸음이라고 본다" 고 밝혔다.

일제의 폭력과 가혹한 탄압에 시름시름 앓아가던 나라 없는 민중들에게 민족대표33인은 한줄기 희망의 빛이었다. 민족대표는 이러한 기대에 부응했고 결국 기미독립선언서를 통해 '삼일정신'이라는 철학을 제시했다. 이는 일제로부터의 자주독립이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는 수백만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100여 년이 지난 지금 역시 많은 사람들은 사회 부조리와 분열,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소식지 <3·1정신>이 앞으로 어떠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혜안을 제시하고 또 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민족대표 역할을 해 낼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하다.

한편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창간호에 이어 오는 12월, <3·1정신> 제2호를 펴낼 예정이다.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하였다
▲ 소식지<3.1정신> 목차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회에서 발간하였다
ⓒ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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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소식지<3.1정신>은 무료배포 되는 것이며 일체의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태그:#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소식지<3.1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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