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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일정부의 '12.28 합의'이후 일본대사관앞에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지난해 한일정부의 '12.28 합의'이후 일본대사관앞에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지난해 '12.28 위안부 피해합의 한일협상' 이후부터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대학생들은 2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가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의 '화홰.치유 재단 설립 기자회견' 항의방문을 빌미로 대대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대학생들은 "지난해 12월 28일 한일정부는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한일 협상을 맺었지만 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의견조차 묻지 않은 굴욕적이고 졸속적인 협상이였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는 대다수의 반대 여론을 무시한 채 '12.28 한일협상'을 체결하고 심지어 일본 정부가 출연하는 10억 엔으로 운영되는 '화해.치유 재단' 설립을 강행하여 피해자 할머니들은 또 다른 상처와 아픔을 받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에 분노한 대학생들이 공개적으로 진행된 '화홰.치유 재단 설립 기자회견'에 항의방문을 진행하였지만 경찰은 이를 빌미로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에게 계속적으로 소환장을 보내며 경찰조사 참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아무리 많은 대학생들에게 소환장을 보내고 검찰이 기소를 한다고 해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에 대한 목소리는 막을수 없을것"이라며 " 경찰과 검찰의 이러한 수사는 오히려 국민들이 '12.28 한일 합의'가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 알게되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은 정부의 탄압에 굴복하지 않고 '12.28 한일 합의'를 폐기시키고 '화해와 치유재단'에 대한 규탄을 멈추지 않을것"이라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하여 끝까지 맞서 싸워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열린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표적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지난해 한일정부의 '12.28 합의'이후 일본대사관앞에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지난해 한일정부의 '12.28 합의'이후 일본대사관앞에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지난해 한일정부의 '12.28 합의'이후 일본대사관앞에서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최윤석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열린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최윤석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이 9일 오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열린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 표적수사 규탄 기자회견'에서 "표적수사 중단"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최윤석
#소녀상 지킴이#12.28 한일합의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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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 좋아 사진이 좋아... 오늘도 내일도 언제든지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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