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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 조성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원안)가 뻘 속에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 조성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원안)가 뻘 속에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 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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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 조성공사 현장에서 중장비(원안)가 뻘 속에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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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일원 공유수면에 조성되는 인공섬 '마산해양신도시'의 매립 현장에서 중장비 2대가 뻘 속으로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제보자와 창원시 등에 따르면, 하루 전날 낮 12시께 매립 현장에서 굴착기와 불도저가 뻘 속으로 가라앉았다. 굴착기는 다른 장비를 이용해 끌어냈지만, 불도저는 끌어올리지 못하고 물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은 모두 3개 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이번 중장비 사고는 현재 매립작업이 진행 중에 있는 1개 구역에서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뻘층에 흙을 덮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

창원시 관계자는 "공사현장 직원이 점심 식사하러 간 사이 중장비 2대가 뻘 속으로 가라앉았다"며 "지반이 단단히 다져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조성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되어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이고, 총면적은 107만 6381㎡ 규모다. 마산해양신도시 조성공사는 현재 63% 정도 공정을 보이고 있다.


#마산해양신도시#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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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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