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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법원본부 창원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참여하는 경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15일 저녁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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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바로 '단결'이다. 노동조합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가? 바로 '연대'이다. 우리는 '단결'과 '연대'로써 공직사회의 부조리를 일소하고, 올바른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공무원 노동자들이 '성과퇴출제 폐지', '공직사회 공공성 사수', '국가공무원법 개악 반대'를 내걸고 뭉쳤다. 경남지역 공무원노동조합이 '경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아래 경공협)를 결성하고, 지난 15일 저녁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경공협에는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법원본부 창원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참여하고 있다.

경남지역 공무원노동조합은 2014년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반대하며 함께 투쟁했던 적이 있고, 그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에 '경공협'으로 처음 출범한 것이다.

경공협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2014년 박근혜정부의 공무원연금법 개악에 맞서 경남지역 제 공무원노동조합이 함께 뭉쳐 투쟁함으로써 공적연금사수에 크게 기여했다"며 "또 경남도의 학교급식 정상화, 지방교육재정 확보 사업, 전교조 법외노조화 반대 투쟁에서도 단결된 모습으로 연대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이들은 "1989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출범, 그리고 1998년 공무원직장협의회, 2002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탄생이후 지금에 이르기까지 공무원노동조합은 공직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왔다고 자부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내부적인 자정노력을 통하여 투명한 공직사회를 구현하는 데 일조하였음은 물론 외부적으로는 복지부동, 갑질 공무원, 철밥통 공무원의 오명을 씻고 오로지 국민의 충복이 되고자 애써왔다. 위정자의 실정에 대해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고, 강직한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온갖 희생과 불이익을 감수하며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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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법원본부 창원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참여하는 경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15일 저녁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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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협은 "'공직사회 부조리 일소', '올바른 공직사회 건설'은 어느 순간 완결될 수 있는 과제가 아니다"며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감시 아래 항상 '진행형'일 수밖에 없다. 이에 우리의 입은 권력을 잡은 자를 향해 항상 열려 있을 것이고, 우리의 귀는 민중을 향해 항상 열려 있을 것"이라 밝혔다.

또 경공협은 "일차적으로 '성과급제 강화'와 '퇴출제'를 저지하는 데 총력을 다 할 것이고, 나아가서 경남도민의 봉사자로서, 그리고 위대한 대한민국 역사 발전의 주역으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 다짐했다.

이들은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헌신할 것"과 "'단결'과 '연대'로써 제 공무원노동조합의 상호발전을 위해 함께 투쟁할 것", "사회전반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무원노동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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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경상남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법원본부 창원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가 참여하는 경남지역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는 15일 저녁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종합강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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