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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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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 열사광장엔 7천여 명의 노조원이 모여 2016년 임투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정규직 노동자가 대규모로 모여 집회 하는걸 20여 비정규직 노동자가 밖에서 구경하였습니다.

노동가도 빵빵하게 스피커로 울려 퍼지고 구호 소리도 힘차게 들려옵니다. 비정규직 해고자인 우리는 밖에서 정규직 노동조합 대표가 무슨 이야기 하는지에 귀 기울입니다.

노조가입 했다고 쫓겨나 60일 넘게 정문 밖에서 노숙농성 하는 2차 비정규직 노동자가 있다고 또 3.21 합의를 한 당사자 6인의 비정규직 노조원이 회사 거부로 신규채용 원서도 못냈다고 비판하는 말 한마디 해주기를 간곡히 바라면서 기다려 봤지만 한마디 언급도 없었습니다. 다만 이런 이야기로 마무리 했습니다.

"지난 십수년간 민주노총,금속노조,현자지부가 노력하여 6000여명의 신규조합원이 생겼습니다. 따뜻이 맞아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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