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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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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은 사전 투표를 하는 날입니다.

저는 그 사전투표가 잘 진행되는지 감시(?)하러 왔답니다. 사전투표 참관인 자격으로 기표소에서 매의 눈(?)을 뜨고 있죠. 이 곳은 경남 거창군 고제면 투표소입니다.

사전투표는 기존 부재자투표제도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지자체 선거 때부터 제도화 됐다고 합니다.

부재자투표는 사전에 등록을 해야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사전투표는 그런 절차가 생략되어 좀 더 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죠.

참관인인 저도 서울에 주소를 가지고 있지만 특별한 절차 없이 바로 투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신분증과 지문 확인절차로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그런데 한가지! 여기가 농촌지역이라 그런지 지문이 없으신 노인분들도 계시더군요. 농사짓느라 손을 많이 써서 그렇게 된 것이죠. 그런 분들은 따로 이름을 적게 해서 확인을 하는 방법을 쓰더군요.

사전투표는 13일, 단 하루에 이루어지는 투표일을 늘려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즉 8일, 9일, 13일이 투표일이 되는 것이죠.

특별한 등록 절차가 없으니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아무 기표소나 들어가서 투표행위를 할 수 있어 무척 편리하다는 겁니다. 선거일 당일날의 번잡함도 피할 수 있어서 좋구요.

시골버스 기사님 같은 경우는 버스 운행을 잠시 멈추고 투표를 하시고 갔습니다. 투표소가 번잡하지 않으니 그런 일이 가능한 것이죠.

지금 이 글은 오후 2시 경에 작성하고 있고 사전투표 종료시간은 오후 6시니, 아직 4시간 정도 남은 셈입니다.

사전투표가 필요한 분들은 좀 서두르셔야겠습니다.

단 신분증은 꼭 가져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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