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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선(사진 가운데) 서산태안 예비후보가 국민의당 충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선출됐다.
▲ 국민의당, 창당 한달만에 충남도당 발기인대회 개최 조규선(사진 가운데) 서산태안 예비후보가 국민의당 충남도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선출됐다.
ⓒ 조규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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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조규선 국민의당 서산태안 예비후보가 후보등록을 하지 않았다.

조 예비후보는 25일 후보 등록 마감시한이 지난 후인 오후 7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일신상의 사유로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을 맡은 그는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과 야권연대 논의를 해왔다. 이에 대해 조 예비후보는 "야권연대나 단일화에 대해 합의된 바 없다"며 "더민주 충남도당이 제안한 당 대 당 통합이나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한기 더민주 서산태안 후보로부터 그동안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수모를 당했지만 참고 견디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에게) 또 당할 수만은 없어 자유인으로 돌아가 정말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젊은 일꾼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은 심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불출마를 하면서도 조한기 더민주 후보는 지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조 예비후보는 전화를 받지 않아 정확한 입장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조 예비후보가 불출마함에 따라 서산·태안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성일종, 더민주 조한기, 무소속 한상율 전 국세청장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태그:#조규선, #서산태안,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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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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