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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성산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각각 24일 창원의창선관위에 후보 등록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논의 합의 발표 기자회견' 때 모습.
 창원성산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각각 24일 창원의창선관위에 후보 등록했다. 사진은 지난 22일 창원시청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논의 합의 발표 기자회견' 때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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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3월 24일 오후 4시 23분]

'창원성산'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단일화 일정에 합의했다.

두 후보측은 24일 오후 협상을 벌여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방식으로 야권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 후보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두 후보는 "여론조사의 세부방식과 관련해서는 현재 양 후보 측의 방안을 놓고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 밝혔다.

허성무 후보와 노회찬 후보는 24일 오전과 오후 각각 창원성산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했다.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총선과 관련해 투표용지 인쇄는 30일부터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두 후보는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가기 전에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1신: 3월 24일 오후 1시 28분]

'창원성산'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허성무(더불어민주당)-노회찬(정의당) 후보의 단일화가 후보등록 전에는 무산되었다.

두 후보 측은 후보단일화 의지를 갖고 있고, 앞으로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허성무-노회찬 후보 협상대표들은 22일부터 24일 오전까지 마라톤 협상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허성무 후보측은 등록 이후 단일화 협상을 할 수 있지 않느냐고, 노회찬 후보측은 등록 전 단일화 하자는 입장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허성무 후보는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오전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허 후보는 등록 뒤 "역동적인 창원, 일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등록한다. 노 후보측 협상대표인 여영국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우리는 후보 등록 전에 단일화 하자고 했지만 한 쪽이 반대하니까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투표용지 인쇄는 오는 30일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성무-노회찬 후보 측은 투표용지 인쇄 이전인 오는 29일까지는 단일화를 이루어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허성무 후보측 협상대표인 김성진씨는 "협상을 계속하지만 합의하기가 어렵고, 일방적인 양보를 요구하는데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그러나 협상은 계속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여영국 위원장은 "각각 후보 등록이 된 만큼 투표용지 인쇄 이전까지는 단일화를 이루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는 24일 오전 등록했고, 국민의당 이재환 후보는 25일 등록한다.


태그:#허성무, #노회찬, #강기윤,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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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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