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6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대체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보이며 실외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실내환기는 모든 시간대 적절하겠다"고 전했다.

내일 수요일(17일)도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 중하층의 서 내지 북서계열 기류를 따라 유입·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다소 증가하겠으나, 그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의 대기 상태가 대체로 청정하고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실내환기는 종일 가능하겠다.

목요일(18일)은 전국 대부분 지방이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 중하층의 서풍계열 기류를 따라 유입되고,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다소 증가하겠으나 그 양은 적겠다. 따라서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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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2월 16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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