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7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에 '좋음' 단계를 보였다가 오후 '보통' 단계가 될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비에 의한 세정효과와 함께 국내로 유입·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청정한 대기상태가 이어지겠다. 이에 따라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 오후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임에 따라 모든 시간대에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일(18일·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계속해서 유입되고 정체·축적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청정한 대기상태가 이어지겠다. 따라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이 '보통' 단계, 남부지방은 비 세정효과가 더해져 '좋음' 단계가 되겠다.

내일도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임에 따라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에 적절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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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11월 17일 오전 6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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