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숲도 가꾸고 시민들에게 땔감도 나누어주는 1석 2조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9일 숲가꾸기사업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나무토막 등의 부산물을 활용해,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강릉시는 이날 땔감으로 약 3톤의 나무 부산물을 수집했다. 그리고 이 나무들을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거주지까지 직접 배달했다.
강릉시는 "올해부터 2018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숲가꾸기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취약계층 서민들에게 땔감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