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3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그러나 제주도는 오후에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다소 증가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이재정 예보관은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강한 자외선은 대부분 차단되겠지만, 그 일부가 반사돼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국외에서 이동해오는 오존의 양이 적은 가운데 광화학반응을 통해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수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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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미세먼지, 자외선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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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일(4일·금)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계속해서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도 적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작아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국외에서 이동해오거나 국내에서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