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마지막 주(8월 24~30일)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 경남, 제주 순으로 높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가 40㎍/㎥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경상남도 38㎍/㎥, 제주도 37㎍/㎥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는 국내로 유입되고 정체·축적된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아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내지 '보통' 단계를 보였다.
다만 30일(일)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오후 경상남도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서울특별시의 경우 모든 자치구의 주간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30㎍/㎥ 이하로 '좋음' 단계를 기록했다.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2주 연속 관악구로 30㎍/㎥였다. 그 뒤를 동작구·서초구 26㎍/㎥, 강서구·영등포구·용산구·중랑구 24㎍/㎥ 순으로 이었다.
반면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았던 자치구는 서대문구·도봉구로 19㎍/㎥였고, 성북구 20㎍/㎥, 동대문구·성동구·마포구·은평구 21㎍/㎥ 순으로 나타났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