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창원 진해군항제를 열흘 정도 남겨두고 벌써부터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최근 20℃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벚꽃은 축제 기간 전부터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22일 오후 창원시가지를 비롯해 군항제 주요 관광지인 여좌천변, 안민도로, 제황산공원 등에는 벚꽃이 망울을 터뜨릴 채비를 하고 있었다. 창원시가지 일부 나무는 벌써 꽃이 활짝 피어 있기도 한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이날 여좌천에 나온 정해순(43)씨는 "며칠 사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서 하루가 다르게 꽃망울이 커지고 있고 곧 터뜨릴 것 같다"며 "이러다간 축제 기간 전부터 꽃이 활짝 필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창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은 가운데, 기상청에 정확한 날씨 예측을 알아보기도 했다"며 "꽃망울이 맺혀 있는 벚꽃도 있지만,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것 같고 군항제 기간 동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군항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좌천에는 벌써부터 자전거와 우산 모형의 조명등이 달려 있다. 또 창원시와 진해구청 등 관계 기관은 주변 정리 작업을 벌이기도 한다.

군항제 기간 동안 임시열차가 운행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진해 군항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오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11일간 무궁화호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가운데, 벚꽃터널로 유명한 여좌천에는 '자전거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가운데, 벚꽃터널로 유명한 여좌천에는 '자전거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가운데, 벚꽃터널로 유명한 여좌천에는 '우산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가운데, 벚꽃터널로 유명한 여좌천에는 '우산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임시열차는 마산역-진해역을 하루 8회(상행4, 하행4) 운행하며 운임은 편도기준 어른 2600원, 어린이 1300원이다. 마산-진해역 구간에 있는 창원역에 정차하게 되며 신창원역과 경화역은 정차하지 않는다.

또 올해 군항제 기간 중 벚꽃명소인 여좌천 일원에 노점상 금지와 함께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관광객들의 추억의 명소로 조성된다. 창원시 진해구는 "여좌천 인근 학교수업 지장에 따라 올해부터는 한시적 도로점용허가를 하지 않아 풍물부스를 설치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군항제는 1953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을 진해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추모제를 거행하여 온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되었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오후 벚꽃터널로 유명한 여좌천에는 조명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가운데, 이날 오후 벚꽃터널로 유명한 여좌천에는 조명등을 설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는데, 일부 나무는 벌써 꽃이 활짝 피어 있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는데, 일부 나무는 벌써 꽃이 활짝 피어 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군항제를 열흘 정도 앞둔 22일 경남 창원시가지에 벚꽃이 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윤성효

관련사진보기




태그:#군항제, #벚꽃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