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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노후 원전 폐쇄'를 염원하며 자전거를 탔다. 22일 오전, 경남탈핵시민행동은 창원~마산 일대를 돌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출발 행사에서 차윤재 경남탈핵시민행동 공동대표는 "박종훈 교육감이 시간을 내어주고 고맙다"며, '초록학교 만들기'를 공약으로 내걸었는데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좋은 교육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 대표는 이어 "수명이 다한 노후 원전을 폐쇄해야 하고, 그런 마음을 시민들에 전달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는데, 박종훈 경남도교육청이 함께 했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는데, 박종훈 경남도교육청이 함께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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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부인 변화선 교사와 함께 경남탈핵시민행동에서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부인 변화선 교사와 함께 경남탈핵시민행동에서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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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교육감은 "오늘 행사에 참석하려고 2년간 방치해 놓았던 자전거를 20여만 원 들여 수리했다"며 "우리가 좀 더 아껴 써서 위험하고 불안한 핵발전소를 하나씩 문 닫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우리 아이들한테 안전하고 희망이 있는 미래를 안겨주는 것이 어른들의 과제다"고 말했다.

이날 박종훈 교육감은 부인인 변화선 교사와 함께 집에서 경남도청 앞까지 자전거를 타고 왔다. 이어 창원 시가지를 돌 때까지 자전거를 타며 행진했다. 또 박 교육감은 '노후 원전 월성 1호기·고리 1호기 폐쇄 염원 서명'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석영철·조형래 전 경남도의원과 한은정 창원시의원,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등이 함께했다.

경남탈핵시민행동, "일본 아이들의 갑상샘암 발병 늘어나고 있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은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유인물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방사능 유출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 가 지구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쓰여 있었다.

이들은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일본 아이들은 갑상샘암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며,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고철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지구 전체가 방사능 오염의 위험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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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탈핵시민행동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한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한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박종훈 교육감, 차윤재 경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등이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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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탈핵시민행동은 이날 참여한 시민들에게 유인물을 나눠주며 핵발전소의 위험성을 설명했다. 유인물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4주기가 지났지만, 여전히 방사능 유출을 막지 못하고 있다"며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어 가 지구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쓰여 있었다.

이들은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일본 아이들은 갑상샘암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며, "방사능 오염 우려가 있는 일본산 고철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로 수출되고 있다, 지구 전체가 방사능 오염의 위험에 처했다"고 덧붙였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은 "설계수명이 다한 고리 1호기가 가동되고 있고, 국민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설계수명이 다한 월성 1호기가 지난 2월 27일 폭력적인 표결방식의 결과 재가동 결정되었다"며 "재가동이 결정되었다고 끝난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폐쇄 요구를 멈출 수 없다"고도 주장했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과 한은정 창원시의원이 고무풍선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한 박종훈 교육감과 한은정 창원시의원이 고무풍선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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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경남탈핵시민행동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노후원전 폐쇄 염원 서명'에 사인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경남탈핵시민행동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노후원전 폐쇄 염원 서명'에 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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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경남탈핵시민행동이 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몸벽보를 착용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이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에서 경남탈핵시민행동이 연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에 참석해 몸벽보를 착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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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는데,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한은정 창원시의원, 정해관 전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정책실장(오른쪽부터)이 고무풍선을 만들고 있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는데,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와 한은정 창원시의원, 정해관 전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정책실장(오른쪽부터)이 고무풍선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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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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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다.
 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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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탈핵시민행동은 22일 오전 경남도청 앞을 출발해 마산 일대를 돌아오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4주기, 노후원전 폐쇄 염원 자전거대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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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탈핵, #경남탈핵시민행동, #박종훈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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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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