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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도시뿐만 아니라 전기차 도시로 제주도가 변화하고 있다.
▲ 제2회 전기차엑스포 관광 도시뿐만 아니라 전기차 도시로 제주도가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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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흥겨운 농악놀이로 시작된 제2회 전기차엑스포. 김대환 위원장이 둘러보고 있다.
▲ 제2회 전기차엑스포 지난 6일 흥겨운 농악놀이로 시작된 제2회 전기차엑스포. 김대환 위원장이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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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제주도에서 개막된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스마트 미래를 위한 열쇠가 되고 있다. 자동차 생산부터 소비, 그리고 최첨단 정보 통신 기술의 자동차 접목 등을 통해, 생산현장에서 개인의 일상생활까지 변화된 삶을 한 번에 집약할 수 있다. 여기에 '환경'이라는 글로벌 이슈까지 담고 있다.

유럽과 미국이 각 1000만 대 가량의 자동차 생산 규모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새로운 자동차 생산국가로 떠오르는 곳들이 제주도 근접에 집중되어 있다. 중국이 2000만 대, 일본은 1000만 대 수준이며 대한민국도 500만 대 수준이다. 제주도가 이러한 자동차 생산에 힘입어 경제 활력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 방송에서 전기차엑스포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 제2회 전기차엑스포 제주 방송에서 전기차엑스포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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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대표가 세계 기후변화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제2회 전기차엑스포 문국현 대표가 세계 기후변화에 대해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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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전기자동차 테스트베드, 인증사이트, 최적의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중요한 자리이다. 이를 증명하듯 전기자동차 업체인 기아, 닛산, 르노삼성, BMW, 한국 GM, 디트로이트 일렉트릭(Detroit Electric) 등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집중하고 있다.

향후 경제의 주축이 되는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 하루 전 풍경. BMW 부스
▲ 제2회 전기차엑스포 개막 하루 전 풍경. BMW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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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전, 5일 르노삼성 부스 전경
▲ 제2회 전기차엑스포 개막 하루 전, 5일 르노삼성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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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6일 개막식 환영사로 "세계는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변화의 흐름을 확인하고 비즈니스, 정책, 라이프스타일이 공유되어 전기자동차의 혁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원 지사는 "제주도가 글로벌 전기자동차 시장을 향해, 또한 전기자동차와 관련된 비즈니스 회사들을 향해 구체적인 시그널을 보내도록 약속하겠다"며 "전기자동차를 사용하기 위한 인프라 테스트와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제주를 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막 하루 전 BYD 부스 전경
▲ 제2회 전기차엑스포 개막 하루 전 BYD 부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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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제주도와 한라산
▲ 제2회 전기차엑스포 비행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제주도와 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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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식 이후 기조강연을 펼친 한솔섬유 대표사장이자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이사인 문국현은 "제주가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전기자동차의 성지가 되길 바란다"며 "늘 지난 33년 동안 '킵 코리아 그린(Keep Korea Green)'을 외치던 저에게 전기자동차산업은 동북아시아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역설했다.

그는 제주도의 전기자동차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은 역시 "제주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다른 도시와 분명한 차별점이 있는 새로운 것이다"며 "진짜 엑스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제, 관광으로 유명한 국제도시 제주도가 글로벌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행사장 한편, 백남준 작품
▲ 제2회 전기차엑스포 행사장 한편, 백남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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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청춘매거진>에도 함께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제2회 전기차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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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과 사물에 대한 본질적 시각 및 인간 본성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옳고 그름을 좋고 싫음을 진검승부 펼칠 수 있어야하지 않을까... 살아있다는 증거가, 단 한순간의 아쉬움도 없게 그것이 나만의 존재방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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