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상명 미콩코디아국제대 외래교수가 글로벌 인재 육성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 이상명 교수 이상명 미콩코디아국제대 외래교수가 글로벌 인재 육성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 김철관

관련사진보기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가 글로벌 창의 인재 교육과 관련한 무료 공개 특강 및 교육설명회를 열었다.

7일 낮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한국분교 강의실에서 중고등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특별강연이 열렸다.

이날 이존영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부총장은 "올해 아시아 10개국 분교 설립을 목전 두고 있다"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최적화된 글로벌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 국내 교육시스템과 사교육의 문제점들이 창조적 인재, 글로벌인재를 육성하는데 한계를 갖고 있다"며 "새로운 교육시스템으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창의 인재 교육 방안'과 관련해 특별 강연을 한 이상명(글로벌인재전문가) 콩코디아국제대학교 외래교수는 "현시대는 정보가 교육의 힘인데, 한국의 교육시스템은 한정된 정보와 표면적 정보만을 갖고 아이들의 비전을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틀에 박힌 사고 안에서 취업의 길만을 강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학생들은 질문지에 답을 채우는 것은 세계 최고이지만, 하얀 백지에 자신이 질문을 만들고 새로운 생각을 채우라고 하면 당황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7일 낮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콩코디아국제대 강의실에서 글로벌 창의 인재육성 방안 특별강연을 득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이다.
▲ 참석자 7일 낮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콩코디아국제대 강의실에서 글로벌 창의 인재육성 방안 특별강연을 득고 있는 학부모와 학생들이다.
ⓒ 김철관

관련사진보기


그는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는 대학을 과감하게 그만뒀다"며 "우리는 절대 그만둘 수가 없는 시스템이다, 이는 학교를 때려치우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을 위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그런 힘을 현재 사회분위기가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전세계 교육은 현재 경쟁 장벽이 허물어지고 있다"며 "현시대 세계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부합하는 창조적이고 유연한 사고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그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자녀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등을 모르고 하버드를 비롯한 좋은 대학에 가려고만 애를 쓰고 열을 올리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글로벌 인재 비전 스쿨' 프로그램은 우리 교육 현실을 타파하고 글로벌 창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점수에 연연한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스스로 비전을 창조하게 하고 그 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및 관리를 해 그에 맞는 국가선택, 그에 맞는 전공 선택을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최설희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한국분교 교무처장은 "현 시대에 무분별한 정보 흐름 속에서 자녀에게 잘 맞는 정보를 찾아내고 선택해 제공해 줘야 한다"며 "그에 맞는 꿈과 비전을 설계하는 것이 글로벌 인재 비전 스쿨의 가치"라고 밝혔다.

이날 글로벌 창의인재 특별 강연에는 전국 학부모들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태그:#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문화와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 현재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