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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신양면 일대에 천연기념물 제199호 황새가 출현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양천에 모습을 드러낸 황새 1쌍은 지난해 태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유조(새끼 황새)로, 6일 오후 신양천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최동학 신양면장 "약 한 달 전부터 귀곡·죽천·가지리 일대에서 황새 2마리가 노니는 것을 봤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랐다"며 "예산군과 우리 신양면에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충남 예산군 신양면 신양교 근처 신양천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황새 한쌍의 모습. ⓒ 무한정보신문
 충남 예산군 신양면 신양교 근처 신양천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황새 한쌍의 모습. ⓒ 무한정보신문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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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시면 예산황새공원 김수경 박사는 "신양천에 나타난 황새는 지난해 태어난 유조"라며 "러시아나 중국 쪽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박사는 이어 "황새는 지형을 보고 머물 곳을 선택하는데 예당저수지와 광시 황새공원 때문에 이곳으로 온 것 같다"며 "새로운 세력권을 탐색하러 온 것으로 보이는 황새들이 이곳에서 더 오래 머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충남 예산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신문>과 인터넷신문 <예스무한>에도 실렸습니다.



태그:#황새, #야생 황새, #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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