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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월 1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제36대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 박원순 서울시장 "시민을 모시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7월 1일,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제36대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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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선거 공약을 가장 잘 만든 광역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아래 매니페스토본부)가 실시한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박원순 시장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시·도지사 선거공약서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박원순 시장은 지역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충분하고 그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과 안전을 우선하는 사람 중심의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공약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또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선거 공약서에 공약의 최종 목표, 이행기간, 소요예산, 재원조달 방법, 이행절차까지 명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이기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시민과 한 약속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사람이 중심인 서울, 시민이 행복한 서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 안전한 도시 ▲ 따뜻한 도시 ▲ 꿈꾸는 도시 ▲ 숨쉬는 도시를 만들 위해 60대 정책 공약과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1개 혁신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매니페스토본부가 우수 공약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4년에 한 번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로 맞는다. 매니페스토본부는 공약전문시민단체로 정치인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유권자 공약 정보 제공, 매니페스토 네트워크 구축을 진행해 왔다.

시상식은 다음달 1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태그:#박원순 서울시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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