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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석 연휴를 맞아 해운대 장산에 있는 대천 계곡을 찾았다. 번잡한 아파트 숲을 지나 대천호수로 접어드니 어느새 호젓한 숲이 나타난다.

숲속으로 들어가니 온통 청아한 물소리가 쉴 새 없이 들린다. 얼마 전에 폭우가 내린 탓인지 시원하게 좍좍 내리는 물줄기들. 그 맑은 소리를 들으니 온 몸에 시원한 청량감이 밀려온다.

폭포수
▲ 양운폭포 폭포수
ⓒ 김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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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처럼 부드럽게
▲ 부드러운 물줄기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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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처럼 흘러내리는 물줄기
▲ 계곡물줄기 솜사탕처럼 흘러내리는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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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저 멀리 양운폭포가 보인다. 작지만 아름답게 내리는 폭포이다. 그 양운폭포 밑에는 이름도 거창하게 폭포사라는 절이 있다. 또한 해운대 좌동 신도시에는 양운폭포의 이름을 따서 양운고등학교도 있다. 그만큼 양운폭포와 해운대의 인연은 깊은 것이다.

흑백의 투명함처럼
▲ 흑백의 물줄기 흑백의 투명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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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의 더러움을 없애리
▲ 푸른 잎속의 연꽃 세속의 더러움을 없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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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처럼 세상의 다리가 되었으면
▲ 디딤돌 디딤돌처럼 세상의 다리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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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로 찍은 폭포 사진과 그 주변 계곡의 풍경. ND400 필터로 잡아본 계곡의 풍경이 무천 신선하다. 시원하게 내리는 저 물줄기처럼 남은 한 해도 시원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노란 돌과 푸른 숲속
▲ 대천계곡의 모습 노란 돌과 푸른 숲속
ⓒ 김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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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처럼 흐르는 물줄기
▲ 물줄기 안개처럼 흐르는 물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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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양운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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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스토리텔링 전문가. <영화처럼 재미있는 부산>,<토요일에 떠나는 부산의 박물관 여행>. <잃어버린 왕국, 가야를 찾아서>저자. 단편소설집, 프러시안 블루 출간. 광범위한 글쓰기에 매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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