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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전시된 '오감송편'
 행사장에 전시된 '오감송편'
ⓒ 홍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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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보 앞 잔디광장에서 송편빚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세종보 앞 잔디광장에서 송편빚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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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동 생활개선회원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
 한솔동 생활개선회원들이 송편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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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 되면서 요즘은 추석 때도 송편을 빚지 않는 가정이 많다. 한가위를 앞두고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빚기 체험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한솔동 생활개선회(회장 박애영)가 K-water의 워터웨이 플러스와 함께 주관해서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세종보 홍보관 앞 잔디광장에서 '오감 송편 빚기'행사를 열었다. '넉넉한 마음으로 사랑 가득한 한가위를 준비하자'라는 취지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직접 송편을 빚어 시식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음식문화연구회를 지도하는 김정미 선생을 비롯한 회원 15명이 한복차림으로 행사지원과 시식할 송편을 준비하고, 추석과 송편의 유래설명 등을 통해 가정의 화합과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음식문화연구회의 김정미 선생이 추석과 송편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음식문화연구회의 김정미 선생이 추석과 송편의 유래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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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모시고 산책 나왔다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유태준(45세)씨 가족
 아버님을 모시고 산책 나왔다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유태준(45세)씨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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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동 7단지에 사는 김민아(10세)양이 빚은 각양각색의 송편
 한솔동 7단지에 사는 김민아(10세)양이 빚은 각양각색의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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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워터웨이 플러스 장희정 금강문화관장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워터웨이 플러스 장희정 금강문화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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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모시고 온가족이 함께 산책 나왔다가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는 유태준(45)씨는 "집에서 송편을 만들려면 번거로워 사다 먹을까 했는데, 이런 행사가 있어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김민아(10)양은 "엄마와 함께 정성들여 별, 하트, 물방울, 곰발바닥 모양의 송편을 만들었다. 추석과 송편에 대해 알게되어 기쁘다"며 자신이 만든 송편이 찜통에서 빨리 익기만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오감 송편 빚기'체험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졌다. 행사를 주관한 K-water의 워터웨이 플러스 장희정 금강문화관장은 "지역문화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오감 송편빚기'를 준비했다"며 "참여한 분들이 기뻐하는 것을 보니 내년에는 행사규모를 좀 키워야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제가 근무하는 세종뉴스(http://www.sjenews.com)에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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