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10월께 내포신도시 예산 쪽에도 대규모 아파트가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내포신도시 예산 쪽에 들어설 예정인 첫 아파트가 공동주택은 물론 각종 기관단체가 몰려있는 홍성쪽과의 심각한 개발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남 예산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내포사업단에 따르면 ㈜그린세종이 지난 6월 17일 내포신도시 예산쪽 RH3블럭(그림 참고)에 1120세대 규모의 중흥S-클래스 임대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한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했다. 처리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285세대, 73㎡ 245세대, 84㎡ 590세대다. 중흥S-클래스 관계자는 "아파트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 10월께 착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세종에 이어 2개 건설사도 내포신도시 예산쪽 RM7·RM8·RH4블럭에 아파트를 짓기 위해 LH 내포사업단과 공동주택용지 매매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RM7·RM8·RH4블럭에 대한 매매계약까지 성사될 경우 내포신도시 예산쪽도 학교 등 기반시설 조성과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포신도시 예산쪽 공동주택용지를 분양하고 있는 LH 내포사업단 관계자는 "중흥S-클래스는 내포신도시 예산쪽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아파트다. 예산쪽 개발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RM7·RM8·RH4블럭의 계약여부도 오는 9월 말이면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이는 글 | 충남 예산에서 발행되는 지역신문 <무한정보>와 인터넷신문 <예스무한>에도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