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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였던 문재인 후보가 7.30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조한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 손 맞잡은 조한기와 문재인 대선주자였던 문재인 후보가 7.30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조한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 조한기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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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였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7·30재보선에 출사표를 던진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조한기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직접 지원에 나섰다. 조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자처하고 나선 것.

문재인 후원회장과 조한기 예비후보의 인연은 참여정부 시절 처음 시작됐다. 문화관광체육부장관의 정책보좌관에 이어 한명숙 국무총리 의전비서관을 역임하던 조한기 예비후보와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비서관이었던 문재인 의원의 첫 인연이 자연스레 시작된 것.

이후 문 의원은 "조한기는 든든한 참모이자 동지"라고 공언할 정도로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으며, 지난 대선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표출되는 국민여론을 후보에게 직접 전하는 뉴미디어(New Media)단장의 중책을 조한기 예비후보에게 맡기는 등 남다른 신임을 보여 왔다.

특히, 문 의원은 이번 7·30 재보선을 앞두고 후원회장으로서 조한기 후보를 돕겠다는 뜻을 직접 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한기 후보 캠프가 7월 2일 발표한 35명의 후원회 운영위원 중에는 류종철 전 서산시의사협회장, 성경식 전 서령새마을금고 전무, 안효돈 대산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윤영섭 서령발전협의회장, 임태성 안희정 도지사 정책특보, 정낙중 만리포 특별재난 주민대책위원장, 정지근 전 태안군의원 등 충남 및 서산·태안을 망라하는 각계 인사들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다음 주에 공식 배포될 것으로 알려진 후원회 안내장 인사말에서 문재인 후원회장은 "열정으로 일하고 진심으로 국민께 다가가는 조한기 후보의 모습에 팬이 됐다"며 "좋은 정치인을 키우는 것이 내일의 발전에 투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원회장은 덧붙여 "서산, 태안은 물론 충남과 한국의 정치를 변화시킬 미래의 재목에게 힘을 실어 달라"며 조한기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덧붙이는 글 | 태안신문에도 송고합니다.



태그:#7.30재보선, #조한기,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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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지역신문인 태안신문 기자입니다.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밝은 빛이 되고자 펜을 들었습니다.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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