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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문화재단 진주가을문예운영위원회는 올해로 20번째 진주가을문예를 공모한다. 사진은 2013년 12월 열렸던 '2013 진주가을문예 시상식' 때 모습.
 남성문화재단 진주가을문예운영위원회는 올해로 20번째 진주가을문예를 공모한다. 사진은 2013년 12월 열렸던 '2013 진주가을문예 시상식' 때 모습.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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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진주가을문예' 당선의 영광은 누가 차지할까?

25일 남성문화재단(이사장 김장하) 진주가을문예운영위원회(위원장 박노정)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진주가을문예' 공모 요강을 발표했다.

진주가을문예는 남성문화재단이 1994년 기금을 출연해 이듬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는 김장하 이사장이 출연했던 기금의 이자 수익금에다 재단에서 지원금을 보태 운영되고 있다.

기금을 출연했던 김장하 이사장은 현재 진주 남성당한약방 대표로 있으며, 명신고등학교를 설립해 국가에 기부채납하기도 했고, 진주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에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진주가을문예는 첫해 시 '별어곡(別於曲)1'을 냈던 김일남 시인, 소설 <언어의 형식>을 냈던 문재호 작가를 배출한 뒤 해마다 문학 신인들을 배출해 오고 있다.

진주가을문예 공모분야는 시(상금 500만원), 소설(중편, 상금 1000만원)이고, 오는 10월 31일 마감한다. 응모작은 진주문화연구소(경남 진주시 강남로 227번길 8)로 보내면 된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11월에 시상한다.

박노정 위원장은 "진주가을문예는 전국에서 가장 공정한 심사로 알려져 있는데, 의욕 있는 문학 신인들을 찾기 시작한 지 20년이 되었다"며 "올해는 진주가을문예 운영 20년을 더듬어 보고 평가하면서 우리 문학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기념문집 발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진주가을문예, #남성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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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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