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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가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아침 마산 어시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후보가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아침 마산 어시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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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선거에 나선 홍준표(새누리당)·김경수(새정치민주연합)·강병기(통합진보당) 후보는 지방선거 첫날부터 유세 대결을 벌였다. 세 후보 모두 22일 오전 창원에서 유세 첫날을 보냈다.

홍준표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유세장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홍 후보가 마산 어시장 앞에서 유세를 벌였는데, 이곳에 인사하러 나온 김 후보가 방송차량으로 다가와 인사를 했다. 두 후보는 서로 "잘 해보자"고 말하기도 했다.

홍준표 "18개 시군 두 번 도는 유세할 것"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마산 어시장 입구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와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가 방송차량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마산 어시장 입구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와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가 방송차량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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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는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8시30분경 마산 어시장에서 방송차량에 올라 인사했다.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지사 후보는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8시30분경 마산 어시장에서 방송차량에 올라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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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후보는 마산어시장에서 가진 유세를 통해 '경남미래 50년'을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전에 마산은 전국 7대 도시였지만 지금은 이름조차 없다"며 "마산 경제를 이끌어 왔던 어시장이 좀 더 발전하도록 경남도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후보는 "어시장을 돌면서 인사를 해야 하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경남지역 18개 시군을 모두 순방할 계획이고, 사람들을 만나려고 장날에 가야 하며, 오늘은 함양 쪽으로 가려고 하기에 이 자리에 서서 인사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연설 뒤 안상수 창원시장 후보 등과 차량에 올라 인사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연설 뒤 기자들을 만나 "18개 시군을 두 번 돌려고 하는데,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 2기 도정에 적극 반영하려고 한다"며 "'경남미래 50년'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고, 박정희시대에 만들어 놓은 산업지도를 바꾸어야 하며, 우리의 미래와 자식들이 행복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지방선거 첫날 진주 서부시장, 통영 중앙시장, 거제 고현시장을 돌며 인사한다.

김경수, 문성근-김두관 등과 김해-창원 거리인사

지방선거 유세 첫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22일 아침 마산 어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지방선거 유세 첫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22일 아침 마산 어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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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유세 첫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22일 아침 마산 어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지방선거 유세 첫날 새정치민주연합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는 22일 아침 마산 어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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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후보도 지방선거 첫날 마산어시장부터 찾았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어시장을 돌며 명함을 나눠주며 인사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홍 후보의 유세장에 나온 선거운동원들한테도 다가가 인사하기도 했다.

김경수 후보는 이날 진주 자유시장, 진주 광미사거리, 진주 서부시장을 차례로 돌며 인사를 하고 유세한다. 이어 김 후보는 배우 문성근씨와 함께 이날 오후 김해수로왕릉 앞에 있는 김해장을 찾아 인사한다.

또 김 후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 김두관 전 경남지사와 함께 창원대 앞에서 인사하고, 저녁 7시30분 정우상가 앞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후보 등과 함께 집중유세를 벌인다.

강병기 "박근혜 대통령과 똑 닮은 홍준표 심판"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7시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7시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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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7시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는 황경순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문옥희 창원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지방선거 유세 첫날인 22일 오전 7시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통합진보당 강병기 경남지사 후보는 황경순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후보, 문옥희 창원시의원 비례대표 후보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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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기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경남도청 광장에 있는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강 후보는 황경순 광역의원 비례후보와 문옥희 기초의원 비례후보와 함께 창원병원 사거리에서 아침 유세를 벌였다.

이날 유세에는 민주노총 경남본부 정치실천단 조합원뿐만 아니라 노동당, 정의당 후보와 당원들도 함께 했다.

강병기 후보는 첫 유세를 통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뻔뻔하게도 다시 자기들에게 사랑과 지지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똑 닮은 홍준표를 심판하고 경남도정을 바로 잡을 적임자는 통합진보당 강병기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6월 4일 지방선거는 침몰한 대한민국호를 다시 세우는 선거여야 한다. 무너져 내린 경남도정을 다시 바로세우는 선거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진보를 경남도정에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강병기 후보는 이날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노동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오후 5시40분 창원 명곡광장에서 퇴근집중유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태그:#지방선거, #경남지사 선거, #홍준표 후보, #김경수 후보, #강병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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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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