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둘째 주간(5월 12일∼18일)의 전국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라북도와 충청북도가 최고를 기록했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가 발표한 '주간 미세먼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시·도별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전북·충북이 71㎍/㎥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경기가 70㎍/㎥, 부산 67㎍/㎥ 순으로 나타났다. 해당 주간 중 13일(화)에는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케이웨더는 "13일(화)은 서풍을 따라 국외 대기오염 물질이 유입돼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단계를 보였으며, 14일(수)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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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주간(5월 12일∼18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 <자료제공=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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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별 주간(5월 12일∼18일) 미세먼지 평균 농도 비교 <자료제공=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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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의 경우 지난 한 주간 구로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65㎍/㎥로 가장 높았으며, 관악구, 마포구, 광진구, 영등포구 순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50㎍/㎥ 이었으며 송파구, 노원구, 성북구, 강동구 순이었다.
13일(화) 서울시는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낮 동안에도 남아있던 연무로 인해 상위 5개 지역 모두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약간나쁨' 단계를 보였다. 14일(수) 오후 들어 평상 수준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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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왼쪽이 평균 농도 상위 5지역을, 오른쪽은 하위 5지역을 나타냄 <자료제공=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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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구별 주간 미세먼지 평균 농도 상·하위 5지역 수치 <자료제공=케이웨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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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