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진동규 후보가, 대덕구청장 경선에서는 박수범 후보가 각각 승리했다.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장우)은 유성구청장 후보와 대덕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 경선결과를 30일 대전시장 경선 결과와 함께 발표했다.
그 결과, 유성구청장 후보에는 진동규 후보가 지지율 60.14%로, 39.85%에 그친 육수호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또한 대덕구청장 후보에는 박수범 후보가 지지율 36.17%로 2위에 그친 최충규 후보(득표율 23.33%)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박희조 후보는 21.08%, 박태우 후보는 10.54%, 정우택 후보는 8.80%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새누리당 대전 유성구청장 및 대덕구청장 후보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각각 2개의 여론조사 기관에 의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