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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대구본부는 25일 대구 내서초등학교에서 79개 학교를 대상으로 1사-1교 악기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 대구본부는 25일 대구 내서초등학교에서 79개 학교를 대상으로 1사-1교 악기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 대구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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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구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구시내 초·중·고·특수학교에 가야금과 모듬북, 우쿠렐레, 기타 등 악기를 기부했다.

안홍기 농협대구본부장은 25일 오후 우동기 대구시교육감과 교육청, 학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내서초등학교에서 79개 학교를 대상으로 '1사-1교 악기 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악기 전달식에서는 지난해 4억 원 상당의 악기를 50개 학교에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는 3억12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전달했다. 이는 대구시교육청이 지난해 기업과 교육청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지역사회에 공헌하자는 취지에서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1사-1교 악기 기부 프로젝트'에 따른 것이다.

악기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2개 학교에 11억8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안홍기 농협 대구본부장은 "학생들의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악기 연주를 통해 얻은 재능을 주변의 여러 이웃, 친구들과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같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만권 내서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기부 받은 악기로 음악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소통하고 마음속의 보석을 찾아갈 수 있도록 키워나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모두 192개교에 7억1200만원 상당의 악기를 지원한 NH대구농협은 각종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과 2013년 연속 교육부 지정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NH대구농협#악기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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