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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대한민국 올해의차' 후보 자동차들.
'2014 대한민국 올해의차' 후보 자동차들. ⓒ 자동차전문기자협회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에스(S)클래스'가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아래 기자협회)는 21일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로 벤츠의 신형 S클래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차 '친환경' 부문에선 볼보 브이(V)40, '퍼포먼스' 부문에 렉서스 아이에스(IS)250이 각각 뽑혔다. 또 '디자인' 부문에서도 벤츠 S클래가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벤츠 S클래스는 디자인과 효율성·경제성·퍼포먼스·편의장치·주행성능·승차감 등을 비교하는 종합평가에서 88.18점(100점 만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위는 현대차 신형 제네시스(82.00점)였다. 3위는 독일 폴크스바겐의 골프로 80.85점을 받았다. 이어 볼보 V40 80.7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78.7점, 렉서스 IS250 77.9점, 르노삼성차 SM5 TCE 75.1점, 폴크스바겐 폴로 74.7점, 기아차 쏘울 66.9점 등의 순이었다.

올해의 차 후보는 지난 1년동안 인터넷 포털 네이버와 공동으로 기자협회가 매달 선정 발표한 '이달의 차'를 비롯해 모두 10대였다. 기자협회는 지난 15일 오후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이들 가운데 마세라티 기블리를 뺀 아홉 개 모델을 두고 직접 비교와 시승 평가회를 치렀다.

평가는 외관 및 실내디자인·가속성·승차감·주행성능·편의성·안전장비·연비효율성 등 모두 12개 부문에서 이뤄졌다. <오마이뉴스>를 비롯해 <동아닷컴> <데일리카> <오토모닝> <오토헤럴드> 등 15개 매체에 16명의 기자들은 이날 해당 후보 자동차를 상대로 꼼꼼한 비교와 함께 직접 시승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기자협회 김한용 간사는 "지난 1년여 동안 매달 이달의차를 선정하면서 최종적으로 올해의차를 뽑게됐다"면서 "최종 후보에 오른 자동차를 대상으로 최종 비교 시승평가를 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2014 대한민국의 올해의차로 선정된 메르세데스벤츠 더뉴 S 클래스(맨 오른쪽)를 기자들이 살펴보고있다.
2014 대한민국의 올해의차로 선정된 메르세데스벤츠 더뉴 S 클래스(맨 오른쪽)를 기자들이 살펴보고있다. ⓒ 자동차전문기자협회



#올해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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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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