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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정도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전 11시 현재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몰려와 중부와 서해안지방에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강원도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오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강원 산간에는 내일까지 최고 10cm이상의 눈이 쌓이겠고, 강원 영서에는 1~5cm정도가 예상된다. 또 서해안 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제주지방기상청은 오전 9시 50분을 기해 제주도 동부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이 지역에 20∼50㎜의 비가 내렸고, 앞으로 20∼40㎜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이처럼 비와 눈이 내린 뒤부터는 겨울 추위가 찾아와 이번 주 내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낮 전국에 비(강원도는 비 또는 눈)가 올 것"이라며 "밤에는 점차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은 내일(10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9일∼10일)

- 중부, 제주도 : 10~20㎜

- 남부 : 5~10㎜

 

▣ 예상 적설량(9일∼10일)

- 강원 산간 : 3~8cm

- 강원 영서 : 1~3cm

- 경기북동, 충북북동, 경북북부내륙 : 1cm 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6℃, 광주·전주 10℃, 부산 15℃, 제주도 16℃ 등 어제보다 1℃∼4℃정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1.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수)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또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12일(목)부터 14일(토) 사이에는 충청이남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만 많겠다.

 

기온은 오늘(9일)까지는 평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고, 10일(화)부터 평년보다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덧붙이는 글 | 신정아(jungah63@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날씨,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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