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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선물이 배송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링크와 함께 전송되었다.
추석 선물이 배송된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링크와 함께 전송되었다. ⓒ 이미영

추석을 맞아 추석 신종 스미싱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스미싱'이란 휴대폰 문자메세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스마트폰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휴대폰 해킹을 뜻한다.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는 순간 악성코드를 설치하여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소액결제로 돈을 빼내게 된다.

특히 택배 배달이 많은 추석연휴 기간을 노려 택배 문자, 안부 인사 메시지 등을 이용한 각종 추석 스미싱이 확산되고 있다.

◆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는 방법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보다는 미리 예방을 하여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소액 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 금액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금전적인 부분의 문제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각 통신사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14)를 통해 이루어진다.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를 통해 악성코드 설치를 차단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의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한다. 은행이나 택배회사에서 보내는 문자메시지일 경우라도 전화를 통해 정확히 확인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스미싱 피해를 받았을 경우

이미 스미싱 피해를 입은 사람의 경우에도 구제방안이 존재한다.

먼저 경찰서에서 스미싱 피해 내용을 신고하여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발급받는다. 발급받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이동통신사, 게임사, 결제대행사 등 관련 사업자에 제출하면 결제 청구를 보류, 취소하거나 이미 결제된 피해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www.ctrc.go.kr): 대표전화 국번없이 182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 (전화 118)


#스미싱#추석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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