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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장과 함께,인천시청 블로그 기자단 기념촬영 인천시청에서 4월30일 인천시청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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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오전 시장 접견실에서 제1기 인천시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자리에 일단 블로그 기자단의 일원으로 참석하게 된 나는 작년에 인천시청 인터넷방송의 시민기자로 위촉받은 것에 이에 두번째 발대식이다. 하지만 인천시장을 직접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했다.

인천시가 소셜미디어 홍보 활성화로 시정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모집하게 된 블로그 기자단이다. 아직 블로그활동을 제대로 하지도 못했던 나는 기대도 안 했는데 갑자기 연락이 와서 솔직히 놀랍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명함 전달 및 송영길 시장과의 대화, 자기소개, 기자단 운영방침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블로그 기자단은 인천시민은 물론 안양, 부천 등 인천시정에 관심이 많은 타 지역 거주자를 포함한 15명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인천 소식을 전달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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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눌 시간도... 인천시장과 함께 이야기 나눌 시간도 가지면서 인천을 사랑하는 마음이 통했던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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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시민의 소중한 동반자로서 여러분의 능력과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시를 알리고, 나아가 더 나은 시정을 위해 협력해 달라"고 전했다.

그리고 인천에 대한 여러 사례를 전하면서 우리 인천지역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시민들이 만족하게 살 수 있는지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과 특히 미디어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발견하게 됐다.

발대식에 참석한 블로그기자단 중에 저와 비슷한 40~50대 여성은 "결혼하면서 연을 맺은 인천은 제2의 고향이며 살수록 참 매력적인 도시라 생각한다. 과거가 공존하고 바닷길과 하늘길이 공존하는 인천 일상의 매력을 인가미 넘치는 기사로 블로그를 통해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대 학생은 "친구들이 서울서만 노는 게 아쉬웠다. 인천에서도 갈만할 장소들이 많은데..." 라는 속마음을 밝혔다. 또, " 아이들 데리고 놀러갈 데를 찾아가면서 인천의 새로은 매력을 알게 되었다"라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여기는 인천에 애정이 남다른 분들이 모였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정도로 긴장했던 게 사실이다. 일단 이주여성으로,또한 다문화가정의 일원으로 우리가 사는 인천에 대해서 잘 알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인천시와 자매도시인 고베시 등과의 영화상영 교류 등도 통해서, 주민들과 넷트워크를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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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블로그 기자단 발대식의 기념품들 차이나타운의 새로운 뷰티갤러리에서 판매하는 인천산 선크림 등을 포함한, 아시안게임 관련 인천표 아이템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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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며칠 지나면서 기자단전용 카페를 통해서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배울것도 많지만 힘들기도 할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사는 인천에 대해서 더욱 알아가는 길이라서 기쁘기도 한다.

가능하면, 이번 기회에 조금 더 사진 촬영 기술도 배우고 나에게 없는 여러 것들을 배우며 자극받았으면 좋겠다. 또 배워가는 과정을 즐겨갈 수 있으리라는 희망도 생겼다.

앞으로 8개월간, '인천의 숨겨진 매력을 우리가 찾아 전하는 그런 블로그 기자단의 일원이 될 수 있으면'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