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5월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경태, 윤호중, 우원식, 양승조, 신경민, 유성엽, 안민석 후보.
 5월 4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12일 오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을 통과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경태, 윤호중, 우원식, 양승조, 신경민, 유성엽, 안민석 후보.
ⓒ 남소연

관련사진보기


마이너리그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기우였다. 메이저리그 못지않은 뜨거운 승부가 펼쳐지고 있다. 내달 4일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 선거뿐만 아니라 최고위원 선거도 주목받고 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후보 토론회가 열린다. 100분간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초선부터 3선 의원까지 7명의 쟁쟁한 최고위원 후보들이 대선 패배 책임론, 중도 노선론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안민석(경기 오산·3선), 윤호중(경기 구리·재선), 조경태(부산 사하을·3선), 우원식(서울 노원을·재선), 신경민(서울 영등포을·초선), 유성엽(전북 정읍·재선), 양승조(충남 천안갑·3선) 의원(기호순)이 출사표를 던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중 4명만 최고위원이 될 수 있다. 앞서 지난 12일 예비경선(컷 오프)에서 장하나·황주홍·장경태·장영달 후보가 탈락한 바 있다.

관전 포인트는 대선 패배 책임론을 둘러싼 논쟁이다. 유성엽 의원은 지난 1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언급하며 주류 책임론을 강조해 논란이 일었다. 안민석 의원도 17일 친노 좌장인 이해찬 전 대표에게 친노 계파 해체와 정계 은퇴를 주문하며 당내 주류세력의 큰 반발을 샀다. 반면, 친노로 분류되는 윤호중 의원은 동지애를 강조하고 비주류의 공격을 반박하고 있다.

또한 서울 노원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 신당을 만들 경우, 민주당은 안철수 신당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두고 후보간의 격론이 예상된다. 향후 민주당 노선을 둘러싼 논쟁도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는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마이뉴스> 독자와 누리꾼들은 <오마이뉴스> 페이스북(www.fb.com/OhmyNewsKorea)이나 트위터 계정(@hmyNews_Korea)에서 의견을 내놓거나 질문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독자와 누리꾼들의 의견과 질문은 토론회에서 최대한 반영될 예정이다.


태그:#오마이뉴스 토론회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법조팀 기자입니다. 제가 쓰는 한 문장 한 문장이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에 필요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이나 페이스북 등으로 소통하고자 합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