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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영상(27일 오후 4시)
 위성영상(27일 오후 4시)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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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7일·수) 아침 하늘은 대체로 맑았지만, 일부 지역에 매우 짙은 안개가 낀 곳이 많았다. 아침 인천과 진주의 가시거리는 50m에 불과했다. 오후 4시 현재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안개가 옅어졌지만 현재까지도 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많다. 또한 옅은 안개에 대기 중의 먼지와 달라붙어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는 곳도 있다.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해안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곳곳에 구름이 조금 낀 곳이 있지만 대체로 맑다. 오늘 계속해서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기도(27일 오후 3시)
 일기도(27일 오후 3시)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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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을 앞두고 겨울이 차츰 물러나면서 봄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오늘은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날씨다. 하지만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내일(28일·목)까지는 비교적 따뜻한 서풍이 불면서 전국 기온이 평년보다 3~6℃ 가량 높겠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오늘보다 더 올라 서울이 12℃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다.

그러나 오늘과 내일만 포근할 뿐, 삼일절인 1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고, 주말과 휴일 아침에는 영하의 기온이 예상된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쌀쌀하겠다. 특히 날씨가 포근하다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관계로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할 것으로 보인다. 계절이 바뀌는 때라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삼일절(1일·금)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온 후 갤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월요일(4일) 전국에 구름이 조금 끼겠다고 예보한 기상청과는 달리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눈비를 예보했다. 예보 차이가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주간 눈비소식
 주간 눈비소식
ⓒ 온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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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차수지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입니다. 이 기사는 날씨전문매체 온케이웨더에도 동시게재됩니다.



태그:#케이웨더,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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