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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정박하고 있는 러시아 선박에서 전자저울 3개를 훔친 러시아 선원 등 4명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소재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에서 아일랜드산 전자저울 3개(시가 3000만원)를 합동으로 훔친 러시아 선원 A씨와 선박수리업체 직원 B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그 장물을 취득한 C씨 등 2명을 장물취득죄 혐의로 각각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19일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소재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에서 아일랜드산 전자저울 3개(시가 3000만원)를 합동으로 훔친 러시아 선원 등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 사하구 구평동 소재 한 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박에서 아일랜드산 전자저울 3개(시가 3000만원)를 합동으로 훔친 러시아 선원 등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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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러시아 국정 오리온호(트롤, 827톤)에서 선원으로 근무하는 A씨는 수리업체 용접공인 B씨 등과 짜고 모든 선원이 하선한 야간을 틈타 아일랜드산 전자저울 3개를 훔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장물을 각각 500만원과 750만원에 취득한 러시아인 C(29)씨와 한 업체 대표 D씨 등 2명은 장물 취득 혐의로 검거되었다.

해경은 이들의 범행첩보를 입수하고 A씨와 장물업자 C씨 등을 감천항에서 검거했다. 또 해경은 비자 연장관계로 출국했다 19일 오후 입국한 특수절도 공범 B씨를 김해공항 입국장에서 추가 검거했다. 해경은 A씨와 B씨에 대하여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태그:#부산해양경찰서, #러시아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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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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