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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3일) 밤부터 전국에 많은 눈·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 눈은 월요일(4일) 오전까지 계속돼 출근길 교통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어 최신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일요일 늦은 밤부터 월요일 아침 사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방에 많은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1일 오후 예보했다.

4일(월) 새벽 예상일기도
 4일(월) 새벽 예상일기도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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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늦은 오후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중부 서해안에서부터 시작된 눈·비는 밤 사이 전국으로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5~30㎜를 보이겠다. 예상 적설은 경기북부·강원산지에 15㎝이상, 서울·경기·강원도(동해안 제외)·경북북부산지 지역에 3~10㎝, 충청남북도·강원동해안·경북북부 지역에 2~7㎝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지방(산지 제외)에서는 비로 내리고, 중부 대부분 지방에서는 눈 또는 진눈깨비로 내리겠다"며 "3일 시작된 눈은 4일 오전 서해안부터 점차 개갰다"고 밝혔다.

당분간 우리나라는 주변 기압계 흐름이 빠른 가운데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눈·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주 화요일(5일) 오후부터 수요일(6일) 오전에도 한차례 기압골이 지나면서 전국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수요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요일(7일)부터 주말 사이 전국 대부분 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덧붙이는 글 | 박선주(parkseon@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태그:#눈, #주말날씨,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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