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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가 유럽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해치백 모델인 '시빅유로'를 선보였다. 국내 판매가격은 3150만원이다.
 혼다코리아가 유럽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해치백 모델인 '시빅유로'를 선보였다. 국내 판매가격은 31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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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유럽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해치백 모델인 '시빅유로'를 선보이고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단(가솔린·디젤)이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대세인 국내 수입차시장서 해치백 모델을 과감히 내놓은 혼다로서는 새로운 도전이다. 그동안 한국시장에 투입된 해치백 모델들은 신통치 않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연비효율과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서다.

해치백 모델 시빅유로 틈새시장 공략...연간 300대 판다
 
 깔끔하고 세련되게 정리된 시빅유로의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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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이러한 상황에서 과감히 꺼내든 카드는 해치백 모델인 시빅유로다. 한국시장서 환영받지 못했던 해치백 모델로 세단과 SUV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15일 "독특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시빅유로를 통해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집중 공략해 연간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혼다 KCC 모터스 강북전시장에서 공개된 시빅유로는 '클린(Clean) 엑티브(Active) 프리미엄(Premium)'의 세 가지 개발 콘셉트로 만들었다. 독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그리고 유럽 감각과 실용성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빅유로는 작년 2월 유럽 시장에서 최초 출시됐다. 1.8리터 직렬 4기통 S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자동 5단 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17.7kg의 동력 성능에 리터당 13.2km의 연비(복합연비)를 나타낸다. 특히 반응속도가 빠른 패들시프트와 스포츠페달을 장착, 다이내믹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유럽감성과 실용성 갖춘 시빅유로... 20~30대 젊은층 집중 공략 

 시빅유로는 1.8리터 직렬 4기통 S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자동 5단 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 141마력을 발휘하고 연비(복합연비)는 리터당 13.2km를 나타낸다.
 시빅유로는 1.8리터 직렬 4기통 S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자동 5단 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 141마력을 발휘하고 연비(복합연비)는 리터당 13.2km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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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LED 주간주행등과 HID 헤드램프, HSA(Hill Start Assist), 6에어백시스템과 같은 안전사양이 적용돼 유로 NCAP 신차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우수한 충돌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해치백 특유의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팁업(Tip-Up) 기능이 있는 6대4 폴딩 시트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화분과 같이 높이가 있는 화물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이외에도 전동 롤 쉐이드가 장착된 와이드글라스 루프를 통해 뛰어난 개방감을 선사하며 스마트키 시스템과 프런트 도어 라이닝 포켓, 버킷타입 시트 등을 적용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시빅유로는 단일 트림에 4가지 색상(실버, 화이트펄, 블랙펄, 레드)이며, 판매 가격은 3150만 원이다.

 혼다는 해치백모델인 ‘시빅 유로’를 앞세워 20∼30대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 연간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혼다는 해치백모델인 ‘시빅 유로’를 앞세워 20∼30대 젊은 고객층을 공략해 연간 300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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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정영창 기자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닝> 국장입니다. 이 기사는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닝>에도 실렸습니다.



#혼다 시빅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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