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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방문 한 뒤 배웅 나온 대한노인회 관계자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자 회원들이 박수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방문 한 뒤 배웅 나온 대한노인회 관계자들에게 허리를 굽혀 인사하자 회원들이 박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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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당선인은 이날 오전 11시께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이심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 당선인과 함께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 유일호 당선인 비서실장, 이정현 정무팀장, 변추석 홍보팀장, 조윤선 대변인이 함께했다. 간담회장에는 '노인이 행복해야 국민이 행복해집니다'는 펼침막이 내걸렸다.

박 당선인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번 노인회 찾았을 때 따뜻하게 맞아줬고, 또 선거기간 동안 큰 힘이 돼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행복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그 마음에 보답해 드리겠다"며 당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어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안정된 노후를 보장해드리는 건 국가의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제가 어르신들을 위한 여러 약속을 그동안 드렸다"며 "선거 과정에서 많은 약속을 하고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망하시는 경우도 많았겠지만 이심 회장님 말씀대로 우선 순위를 정해서라도 하나하나 꼼꼼하게 챙겨서 꼭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심 회장은 "박 당선인이 바라는 시민 민생 안정, 국민대통합과 함께 안전한 사회,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노인회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국민대통합은 꼭 이뤄야 한다, 그러한 시대를 만드는 데 대한 노인회 3백 만이 함께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이심 회장(오른쪽) 등 회원들과 고 육영수 여사 송덕비에 헌화한 뒤 비석을 바라보고 있다. 이 송덕비는 육 여사 서거 이듬해인 1975년에 세워졌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이심 회장(오른쪽) 등 회원들과 고 육영수 여사 송덕비에 헌화한 뒤 비석을 바라보고 있다. 이 송덕비는 육 여사 서거 이듬해인 1975년에 세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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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의 간담회 이후 박 당선인은 대한노인회에 있는 어머니 육영수씨 경로공덕비에 헌화했다. 이곳 노인회관은 1972년 박정희 대통령 부인이었던 육씨가 마련했다. 육씨 사망 후, 1975년 10월 경로공덕비가 세워졌다. 박 당선인은 대한노인회 회장단과 함께 공덕비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태그:#대한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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