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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경상남도지사 보궐선거가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홍준표 후보가 무소속 권영길 후보와 통합진보당 이병하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준표 후보는 43~52%, 권영길 후보는 23~28%, 이병하 후보는 4~6% 정도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KBS창원이 10일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 홍준표 후보는 45.3%, 권영길 후보는 28.3%, 이병하 후보는 5.4%의 지지율을 보여, 홍 후보가 권 후보를 1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청.
 경남도청.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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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 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55.5%,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31.8%,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 1.2%를 보여, 박 후보가 문 후보를 23.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경남도민 1000명을 상대로 지난 8~9일 사이 집 전화(50%)·휴대전화(50%) 무작위 추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됐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경남신문>이 지난 11월 29~30일 경남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1000명 전화면접조사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0%p)에서는 홍준표 후보 43.6%, 권영길 후보 23.3%, 이병하 후보 4.1%의 지지율을 보였다. 대선 후보는 박근혜 후보 55.3%, 문재인 후보 26.7%의 지지율을 보였다.

또 <경남도민신문>이 지난 11월 28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1014명 무작위임의걸기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7%p)에서는 홍준표 후보 52.0%, 권영길 후보 25.7%, 이병하 후보 6.5%의 지지율을 보였다.

홍준표·권영길·이병하 후보는 유세를 계속하며 지지세력 결집에 나섰다. 홍준표 후보는 11일 경남은행을 방문해 직원식당에서 오찬을 하고, 오후에는 마산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마산어시장과 북마산시장에서 거리유세한다.

권영길 후보는 이날 진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유세하고 진주에서 '농업·해양수산업 공약발표'를 한다. 이어 권 후보는 진주의료원을 방문한 뒤, 이날 오후 심상정 의원과 강기갑 전 의원과 함께 진주 자유시장 앞에서 유세한다.

이병하 후보는 이날 오전 양산 유산에서 유세를 하고, 양산시 물금면 증산마을 '염분피해 농가방문․농민회 간담회'를 하며, 양산 웅상지역 민주노총 사업장을 방문한다.


태그:#홍준표, #권영길, #이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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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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