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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상가 분수대 앞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첫 공동유세를 펼치며 환호하는 부산시민들에게 하트를 날리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상가 분수대 앞에서 안철수 전 후보와 첫 공동유세를 펼치며 환호하는 부산시민들에게 하트를 날리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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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광복동 남포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광복동 남포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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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무소속 대통령 예비후보와 본격 합동유세에 나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7일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강조하며 부산 표심 끌어올리기에 적극 나섰다.

제18대 대통령선거를 12일 앞둔 이날 오후 부산 서면 지하상가에서 안철수 전 무소속 예비후보와 합동 유세를 펼친 문 후보는 곧바로 남포역으로 이동해 유세를 펼쳤다. 문 후보는 이전 유세 때보다 한층 상기된 목소리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문 후보는 '국민연대 대 특권연대'라는 구도를 만들며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제 아름다운 단일화 완성됐다"며 "이제 저는 민주통합당만의 후보가 아니라 정권교체와 새정치를 위한 국민연대의 국민후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이어 "민생을 우선하는 국민연대와 민생을 파탄 낸 특권연대와의 대결"이라며 "문재인·안철수·심상정이 함께 하는 새정치와, 박근혜·이회창·이인제 함께 하는 낡은 정치의 대결"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부산의 역사적 결단만 남았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상가 분수대 앞에서 첫 공동유세를 펼치자 부산시민들이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가 7일 오후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지하상가 분수대 앞에서 첫 공동유세를 펼치자 부산시민들이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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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의 학창 시절과 변호사로 활동하던 경험을 회상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문재인과 안철수가 부산을 새정치 중심으로 만들고 있지 않느냐"며 "부산의 역사적 결단만 남았다, 부산이 결심하면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정치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의 유세 현장에 온 시민 5000여 명은 이같은 문 후보의 연설에 환호하며 "정권교체" "문재인"이라고 외쳤다. 또한 시민 대부분은 노란 풍선을 들고 흔들며 문 후보를 바라봤다.

앞서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도를 방문했다. 그는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50대 가장과 함께 하는 문재인의 5·5·5 정책약속' 발표회에서 ▲ 부모 부양과 ▲ 자녀 부양 ▲ 건강 지원 ▲ 일자리 마련 ▲ 생활 지원 등 50대를 위한 5대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이후 문 후보는 동문공설시장을 찾아 지역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태그:#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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