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대전지역 농민단체장 및 농민 등이 3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대전지역 농민단체장 및 농민 등이 3일 새누리당 대전시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새누리당

관련사진보기


대통령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유력 주자에 대한 대전충청권 각계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오전과 오후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에서는 전 민주당 당직자들과 여성단체장, 농민대표 등의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졌다.

전 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상임수석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는 김응삼씨와 남호 전 사무처장, 염동락 상무위원, 이재동 대변인, 곽현호 총무국장, 이애순 여성국장 등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대전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스스로를 실패한 노무현정권의 폐족이라 일컫는 문재인 후보와 참여정부 후예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 수호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대한민국 정치역사에서 영원히 추방되어야 할 세력들"이라고 비판하고 "이제 대한민국은 경쟁과 대립, 승자와 패자만이 존재했던 과거를 극복하고 통합과 협력, 화합과 상생의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분열과 대립, 갈등과 경쟁 만능 사회를 극복하고 통합과 상생의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진정한 애국자 박근혜 후보"라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이룩한 화해와 협력의 역사를 토대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 할 수 있는 지도자 또한 박근혜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전지역 농민단체장 및 농민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후보는 대한민국의 농업의 어려움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후보"라면서 "'충청의 딸'로서 앞으로도 가장 앞장서서 우리 농민의 삶에 관심을 갖고, 대전·충청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애정을 보여 줄 유일한 후보"라고 밝혔다.

이뿐이 아니다. 대전지역 전 여성단체협의회장들도 박 후보 지지에 나섰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 전직 여성단체 회장들은 지역발전은 물론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이라며 "신뢰와 원칙을 중요시하는 박근혜 후보야 말로 지역발전은 물론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발전에 어느 후보보다도 열의와 헌신할 수 있는 후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우리는 준비된 여성대통령 박근혜 후보야 말로 사회 전반에 걸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할 시대적 적임자라고 믿어 의심치 않으며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에 절대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기독교 목회자 133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은 3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기독교 목회자 133인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은 3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 민주통합당

관련사진보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목소리도 울려 퍼졌다.

공주 세광교회 이상호 목사, 아산 아산교회 최만석 목사, 아산 온천교회 노준래 목사, 예산 예동교회 윤병민 목사, 논산 상월교회 김주천 목사, 서천 중앙교회 안규현 목사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 기독교 목회자 133인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의 역사가 권위주의 시대로 역주행할 것인가 아니면 국민과 함께 미래로 갈 것인가를 결정하는 매우 중차대한 선택"이라면서 "다음 정권은 국민과 소통하는 정권, 자연의 생명, 한반도의 평화가 보장되는 정권,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보살피는 정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된 것을 적극 지지하며,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또 "문 후보는 대통령으로 가져야 할 기본 덕목인 청렴과 도덕성을 겸비한 후보이며, 그의 국정경험과 시대적 소명의식은 대한민국을 안정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특히 참여정부가 추진했던 국가균형발전정책의 가장 많은 혜택을 받았던 곳이 바로 충청이다, 이러한 국가균형발전을 이룰 확고한 후보가 바로 문재인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문재인 후보가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충절의 고장 충청의 선택은 그래서 문재인 후보를 선택할 것"이라며 "우리 대전·세종·충남지역 기독교 목회자 133인은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위해,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종교와 정파를 떠나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문재인#지지선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