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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7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주호영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선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7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주호영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선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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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27일 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대구와 경북에서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7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주호영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대구시당 선대위 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희국 의원은  "박근혜 후보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사랑하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확고부동한 안보신념을 갖고 있는 후보"라고 치켜세우고 "우리의 아픔을 이해하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줄 새누리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새누리당 선거운동원들은 범어네거리에서 2시간동안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손을 흔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에는 각 선거구로 옮겨 본격적인 유세전에 돌입했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7시부터 대구시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 추미애 의원과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7시부터 대구시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 추미애 의원과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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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대구시당도 오전 7시부터 중구 반월당 네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으로 첫 선거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부겸 선대위원장과 추미애 의원, 이승천 대구시당위원장 등 500여 명의 당원들이 참석해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김부겸 공동선대위원장은 "대구경북도 정치적 다양성이 도입돼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맹목적 지지를 하지 말고 정책과 공약도 비교해 보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후보는 소통능력이 박근혜 후보보다 낫고 국정을 구체적으로 운영해본 경험도 있다, 쇄신할 수 있는 능력도 박 후보보다 낫다"며 "대구와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부겸 위원장은 대구에서의 출정식을 마치고 부산으로 내려가 문재인 후보와 함께 선거연설을 한 후 구미에 들러 거리연설을 하고 포항에서 열리는 경북선대위 출정식에 참가한 후 다시 대구로 돌아와 한일극장 앞에서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7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통합진보당 대구시당은 27일 오전 7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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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대구시당도 이정희 후보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범어네거리에서부터 시작했다. 통합진보당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다시 유신으로 회귀할 것이라며 노동자와 서민의 후보인 이정희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송영우 통합진보당대구시당 위원장은 "이정희 후보는 새누리당의 재집권을 막아 노동자와 서민의 어려움과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정권으로 교체하기 위해 출마했다"라며 "지난 5년간 경제를 망쳤던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대구와 경북에서 80% 투표율에 80% 득표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수층 결집과 투표율 올리기에 초점을 맞추고 선거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대구와 경북에서 30% 득표율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안철수 조직 흡수와 2030청년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민주통합당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1%의 특권층과 99% 서민의 대결"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30%의 득표율을 올려 반드시 문재인 후보를 당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18대 대선,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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