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선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 대전시청 네거리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 시민캠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양 후보 지지자들이 투표시간 연장을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시민캠프(이하 시민캠프)와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자발적 시민조직인 내일포럼은 9일 대전시청 인근을 비롯한 관내 15개 거점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했다.
특히 이번 시위는 문재인-안철수 양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 후보 측 지지자들이 투표시간 연장을 위해 자발적 연대를 도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시위는 안정선 시민캠프 상임대표와 박종범 내일포럼 운영위원장 등을 비롯해 15명이 참여했으며, 대전 시청역 인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전역, 충남대 정문 및 쪽문, 배재대 정문, 갤러리아 백화점 뒤편 등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15개 거점에서 동시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