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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시민조직인 '대구시민1219' 지지선언이 1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의 시민조직인 '대구시민1219' 지지선언이 1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에서 열렸다. ⓒ 조정훈

대구의 학계와 전문직, 문화예술계, 시민사회계 등 1200여 명의 시민들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후보를 지지하는 모임은 1일 오전 민주통합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의 가치가 먼저인 세상', 공평과 정의를 열망하며 대구시민 1219명은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지모임에는 학계에서 김민남 경북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6.15공동선언학술본부 공공위원장 등 23명이 참여하고 최봉태 변호사 등 전문직능계 45명, 문화예술계 27명, 시민사회계 16명, 대구시민 1108명 등 1219명이 서명했다.

이들은 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포용적 성장', '창조적 성장' 등 4대 성장전략을 제시하면서 획기적 국가발전을 이루겠다는 공약과 문재인 후보가 밝힌 "수준 높은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재정분권을 갖춘 지방분권을 추진해 연방제 수준의 분권국가, 지방분권이 본격화되는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폭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 "문 후보가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 평화와 공존의 한반도를 실현할 군 통수권자이자 최고지도자로서 적임자임을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며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 등 지역주의의 기득권을 깨는 제도적 정치개혁 작업을 책임있게 완수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치는 더 평등하고 살 만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치러야 하는 사회적 비용"이라며 "정치인에게 맡겨놓는 나라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정치와 정책과정에 참여하는 나라, 시민과 동행하는 정치를 하고 싶다는 문 후보의 결의에 존중과 깊은 신뢰를 보낸다"고 지지이유를 밝혔다.

이날 지지모임을 가진 이들은 오후 3시부터 대구 중구 대구백화점 앞에서 투표시간 연장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시민단체와 함께 가질 예정이다.


#문재인#지지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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