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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에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어느새 햇볕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고 낮에도 그늘에 있으면 쌀쌀한 기분이 듭니다. 17일 오후 3시경 북한산에 올랐습니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에서 내려 족두리봉을 오릅니다. 여름이면 땀 좀 흐를 텐데 몸에 열만 약간 오를 뿐 땀도 흐르지 않습니다. 산행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족두리봉의 단풍
족두리봉의 단풍 ⓒ 이홍로

족두리봉을 지나 향로봉으로 가다가 족두리봉을 바라보니 족두리봉 아래에는 제법 단풍이 들었습니다.

 족두리봉의 단풍
족두리봉의 단풍 ⓒ 이홍로

향로봉 아래에서 탕춘대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봄에 탕춘대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답다 하여 탕춘대라 하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가을 풍경은 어떠한지 보고 싶었습니다.

 향로봉
향로봉 ⓒ 이홍로

 북악산과 인왕산
북악산과 인왕산 ⓒ 이홍로

탕춘대에 도착하여 발 아래를 굽어 보는데 이제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다음주 쯤에나 절정에 이를 것 같습니다.  다시 향로봉을 향하여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하늘은 가을답게 정말 파랗습니다.

 탕춘대에서 바라본 풍경
탕춘대에서 바라본 풍경 ⓒ 이홍로

 햘로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햘로봉을 오르면서 바라본 풍경 ⓒ 이홍로

 비봉
비봉 ⓒ 이홍로

 비봉
비봉 ⓒ 이홍로

향로봉을 돌아 다시 불광동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멀리 의상봉 능선과 그 뒤로 백운대가 보입니다. 향로봉 아래는 제법 단풍이 들었습니다.

 의상봉 능선과 그 뒤로 보이는 백운대
의상봉 능선과 그 뒤로 보이는 백운대 ⓒ 이홍로

 향로봉과 족두리봉
향로봉과 족두리봉 ⓒ 이홍로

 향로봉 아래의 단풍
향로봉 아래의 단풍 ⓒ 이홍로

다음 주말쯤이면 더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려고 평소에 산행을 하지 않던 분들도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전 산행 하시고 절대로 무리하지 마세요.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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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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