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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만나는 1928년 부산>사진전이 오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부산타워 전시실에서 열린다.
 <사진으로 만나는 1928년 부산>사진전이 오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부산타워 전시실에서 열린다.
ⓒ 중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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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청에서는 오는 16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용두산공원내 부산타워 전시실에서<사진으로 만나는 1928년 부산>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히로시마 영사로부터 기증받은 1928년 발행된 중구와 부산 명소를 촬영한 희귀한 사진첩으로서 기록의 장소는 중구지역 28점, 서구지역 12점, 동구지역 12점, 동래․금정구지역 3점, 해운대 지역 1점 으로  전체 5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들 가운데 부산 중구 시가(사병산에서 바라본 현 국제시장 일원), 장수통(광복로 시티스폿에서 바라본 축제가 열린 광복로 거리모습), 본파 본원사 부산별원(중구 부평동지역)의 사진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모습의 장소라 더 큰 의의가 있다.

사진이 찍어질 당시 우리나라는  3.1 운동 이후 일제가 기존의 강압적 통치에서 회유의 통치로 방향을 선회하여 문화 통치라는 미명아래식민 통치를 가속화 하던 시기였다.

중구청 관계자는 1928년에 찍은 사진 자료를 통하여 일제강점기를 보낸 우리의 아픈 역사와 함께 현재의 변화된 모습을 함께 본다면 오늘을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지나온 과거를 한 자리에서 만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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