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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도내 4개 업체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총12.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6월 2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남두 (주)센트랄 부회장, 조봉진 (주)두산중공업 상무, 임채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종선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경영지원실장, 엄창호 (주)디바아이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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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내 4개 업체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2년 동안 총12.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6월 29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업체는두산중공업(주), (주)센트랄,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주)디비아이 등 4개 업체로 그동안 시설용량, 설치위치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체결하게 되었다.

업체별 조성계획을 보면, 두산중공업은 3.0MW 4개동 공장지붕, 센트랄은 3.2MW 6개동 공장지붕, 한국항공우주산업은 5.0MW 4개동 공장지붕, 디비아이는 1.5MW 1개동 공장지붕이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활용가치가 다소 떨어지는 공장지붕을 활용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대지나 산림 등에 설치하는 것에 비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게 된다"며 "연간 전력생산량은 17,244MWh로 4800가구(월 사용량 300kWh 기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연간 이산화탄소 7789톤을 감축하는 것으로 20년생 소나무 249만여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