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지금 보령 성주산은 축제 중입니다. 지난 28일, 보령시 성주면에 있는 성주산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주차장에서 가파른 등산로를 30여 분 오르니, 전망대까지는 능선길입니다. 전망대를 지나서 다시 휴양림 주차장까지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산행을 하는 동안 땀을 흘리며 걷는 것도 즐겁고, 온갖 초목들이 새잎을 피우고, 꽃이 피는 것을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성주산 초목들은 마치 축제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주차장에서 30분 정도 가파른 등산길을 오르니, 완만한 능선길이 나타났습니다. 등산로 옆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장관입니다.

울창한 소나무 숲
 울창한 소나무 숲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여유 있는 걸음으로 산행을 하고 있는데, 등산로 옆에서 핀 아름다운 붓꽃을 발견하였습니다.

등산길에 만난 붓꽃
 등산길에 만난 붓꽃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전망대를 지나, 화장골로 가는 이정표를 따라서 잘 정비된 길로 하산합니다. 하산길에 아름다운 양지꽃도 만났습니다.

등산로 옆의 양지꽃
 등산로 옆의 양지꽃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하산하면서 계곡을 내려다보니 연록색의 초목들이 봄 햇살을 받아 빛나고 있습니다.

계곡의 나무들
 계곡의 나무들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하산하는 길은 전혀 피곤하지 않습니다. 콧노래가 절로 나옵니다.

초목들의 향연
 초목들의 향연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싱그러운 초목들
 싱그러운 초목들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하산길 옆 잔디 광장에서는 어느 단체에서 나들이를 왔는지, 재미있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하산길 옆에는 단풍나무, 시를 새긴 돌 등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잘 정비된 하산길
 잘 정비된 하산길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이제 주차장에 거의 다 왔습니다. 하산길 옆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연록색이 가득합니다.

시원한 계곡
 시원한 계곡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산행을 마치고, 보령 시청을 거쳐 대천으로 갈 계획입니다. 도로 좌우에는 아름다운 풍경이 여행객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차를 안전한 곳에 주차하고,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도저히 눈으로만 감상할 수 없는 풍경입니다.

성주산에서 보령시청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성주산에서 보령시청으로 가는 길에 만난 풍경
ⓒ 이홍로

관련사진보기


아름다운 봄, 즐거운 여행입니다. 새 힘을 얻어 월요일부터는 열심히 일을 해야겠습니다.


태그:#성주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